광 명 구름산
2023. 3. 22. 22:24ㆍ☆ 2023 년 추억
*** 광명 구름산 ***
귀차니즘에 푸욱 빠졌다가
이제라도 가서 한장이라도 건져볼까???
이제는 힘드러서 산엔 못오른다.... 라고
혼자서 투덜투덜 대면서 댕겨왔다.
운동부족인 자신은 1도 탓하지 않음서 말이다... ㅋㅋ
여튼 다짐했다.
<구름산 노루귀는 올해로 마지막이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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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오늘은 저렇게 해놓은 진사님께 부탁이라고 하고 싶었다.
꽃 아래 어찌 그리도 깨까시 청소들을 해놓으셨는지.
너~~~무 깨끗해서 내가 일부러 이불을 덮어주고 왔다는.
꽃을 흐뭇하게 못보고 왔다.
겨우 한두송이만 남아 있었다.
그거라도 고마웠다.
- 3월 22일 구름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