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 식사로도 거뜬~"후르츠칵테일 드레싱을 올린 샐러드"~

2008. 11. 27. 18:33☆만물박사

오늘 제목 기네요..ㅎㅎ

사실 전에 한정식 집에 갔는데 늘 양상추나 채소 가득한 샐러드를 먹다가 새로운 샐러드가 나왔는데, 맛이 꽤 괜찮더라고요..

그래서 또 집에 와서 바로 실습에 들어갔지요....

얼마전에 제가 후르츠 칵테일을 이용한 샌드위치 올려 드렸죠?

사실 후르츠 칵테일이 한통을 따면 2-3식구 먹기에는 양이 좀 많다 싶어요..

그럴때는 양을 줄여서 먹을만큼 하고..

이렇게 샐러드 드레싱을 만드는데도 사용하면, 맛도 굿....뜨...^^

대충 그 모양 그대로 하려고 해보고, 내맘대로 우찌우찌 해보았는데, 결과는 대만족....

감자, 고구마 등이 들어간 샐러드라 한끼 식사로 먹어도 기분좋게 든든하더라고요..

실제 저도 간단하게 점심을 대신해서 먹을대 이렇게 가끔 해서 먹기도 하고 그래요....^^

그럼..색다른 샐러드....

후르츠칵테일로 만든 드레싱을 올린 샐러드 만들어 볼게요....^^


후르츠칵테일드레싱(3-4인분)

재료준비(종이컵과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감자, 고구마(찐 것), 사과, 샐러드용 채소등 적당량, 땅콩(10알)

드레싱재료: 플레인요구르트(1통), 마요네즈(2), 후르츠칵테일(2분의 1컵), 다진 오이피클(1), 레몬즙이나 식초(1), 사과잼(0.5-없으면 꿀이나 물엿), 소금(0.2)



자....제가 지난번에 디너서비스 식구들과 함께 한정식 집에서 먹었던 음식 중에서 한 요리입니다....
단호박, 감자, 고구마, 사과 등만 넣어서 새콤달콤 과일 맛이 나는 드레싱을 얹고, 또 먹을 수 있는 식용꽃까지 올려져 나왔는데 맛이 참 좋더라고요...
그래서 이 요리를 생각하면서 만들어 본 요리랍니다.....
 


내가 만든 것은 이렇게....
저는 야채들도 같이 곁들여 봤어요...^^
꽃은 없어서 패쑤~~~~
 


먼저 감자와 고구마는 김이 오른 찜통에 올려 푹 쪄주고...
 
만약에 단호박이 있다면 단호박도 같이 쪄주면 좋고요....
껍질채로 먹을 거라서 껍질을 깨끗하게 빡빡 씻어서 쪄준 것이랍니다....
 


쪄준 감자와 고구마는 상처난 곳만 도려내고, 길쭉길쭉 손가락 마디만하게 잘라 준비합니다...
 


자..그리고 사과도 같이 잘라서 준비해 봤어요...
 
약간 퍽퍽하다 싶은 감자, 고구마와 사과같은 과일도 같이 곁들이면 좋을것 같아서요...
 


그리고 마트에 아주 늦은 밤 시간에 가니깐 손질된 샐러드용 채소가 세일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얼른 가져 왔지요~~
치커리랑 양배추, 적채, 당근, 체리토마토 등이 있더라고요...
집에 있는 샐러드용 채소들 적당히 준비하시고...
없다면 오이라도 같이 잘라서 놓아도 괜찮고요...
 


자....그럼 이번에는 드레싱 만들기....
플레인요구르트나 생크림 요구르트 같은 요플레 1통과....
그리고 후르츠칵테일은 안에 들어있는 말랑하고 투명한 젤리같은 것을 제외하고 물기를  쪽 빼서 준비하고...
그리고 오이피클 다진것도 같이....
저는 저기 오이 다져서 튜브에 담겨진 저 제품을 주로 잘 사용해요...
일단은 워막에 편하고 맛도 괜찮거든요....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일단 다지기 귀찮은데 이건 뷰트만 쫙 빠면 되니깐 사용하는 거랍니다...ㅋㅋ
 


후르츠칵테일을 도마 위에 올려 놓고 잘근잘근 입자가 듬성듬성 보이게 다져주고...
 


볼에 다진 후르츠칵테일을 넣고...
플레인요구르트 1통 넣고...
마요네즈 2숟갈...
그리고 다진 오이피클 1숟갈...
레몬즙이나 식초 1숟갈...
소금도 적당히 넣어서...
 


맛을 보니 약간 단 맛이 부족하다 싶어서 사과잼을 반숟갈 넣어주니 맛이 좋더라고요....
사과잼이 없다면 설탕이나 꿀 등을 넣어서 단맛을 보충해 주시고요....
이렇게 잘 섞어서 드레싱을 만들어 주기....
 
간이 어떠한지 보시고...소금으로 입맛에 맞게 조절하세요...
감자 고구마 모두 간이 안 된 것이라 드레싱이 적당히 간이 잘 되어 있어서 맛이 있답니다....^^
 


밑에 샐러드용 채소를 적당히 깔고.....
썰어 놓은 감자와 고구마, 사과를 올리고...
만들어 놓은 드레싱 적당히 뿌리고...
작은 잘구에 넣고 부순 땅콩가루를 솔솔 위에 함께 뿌려내면 끝....
 


채소와 감자 고구마와 과일을 모두 한꺼번에...
드레싱 맛이 상큼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라서 참 잘 어울리더라고요...^^
 





맛을 조금 더 업을 시켜주고자...
이렇게 땅콩 부순 것을 올려주니 훨씬 더 맛있더라고요...
한끼 식사 대용으로도 거뜬한 샐러드가 완성 되었어요..^^
흠...저거 한그릇 먹고나서의 포만감....
기분 좋습니당~~^^
여자분들이 좋아하실것 같아요....

제 책에 올리브 오일을 잔뜩 협찬해준 폰타나에서 작은 이벤트를 한다고 합니다...

시실 일찌감치 협찬물을 확보해 놓고 책이 빨리 나오지 않아서 유통기한 때문에 말씀들이 많으셨다죵?? ㅜㅜ

저희 출판사나 저 모두 죄송한 마음입니다...

암튼 제가 만나본 샘표 폰타나 사람들은 기업인이면서도 순수하고, 좋은 이미지를 제게 심어준 기업이기도 합니다...

선착순 문성실 요리책 선물받기 이벤트...^^

아직까지 책을 못 구입하신 분들...

한번 도전해 보세요..

근데 경쟁률이 조금 쎄네요~~ㅋㅋ  벌써....

 

***   업어온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