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시렁궁시렁(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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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무술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 첫날 청련암에 다녀왔다. 그냥 온 가족 무탈하게, 건강하게 한해 보내게 해달라고 부처님전에 소원해 보았다. 절집 마당을 지키는 산수유 열매를 폰으로 담아봤다.
2018.01.01 -
아프지말고 지내자
겨울되니 아무래도 몸의 움직임도 적어지고자꾸만 움츠리게 된다.퇴근길에 버스 환승하느라 내려서 다음 버스를 기다리다보면사람들의 입에선 연신 뽀얀 입김이뽐뽐 뿜어져 나온다.발도 동동 구르고~난 저들보다 추위를 덜타는 체질인데도덩달아 발을 동동거려 본다. 나이가 한살두살 ..
2017.12.27 -
하빈의 첫 월급
며칠전 딸아이가 첫 월급을 타왔다며아빠와 내게 돈봉투와 건강보조제를 건네주는 것이다.남의 일로만 생각했던 것이내게도 닥치니 왠지 생소한 느낌만~언제 이렇게 커가지고는.... ㅎㅎ어른들 말씀처럼 잠깐인 것이다.늦은 결혼에 첫아이를 낳아모든게 서툴러서 절절매며 육아에 매달..
2017.09.07 -
또 하나의 별이 지네~~ 조동진 별세
작은배/조동진 배가 있었네 작은 배가 있었네 아주 작은 배가 있었네 배가 있었네 작은 배가 있었네 아주 작은 배가 있었네 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 작은 배로는 떠날 수 없네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작은 배로는 떠날 수 없네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2017.08.28 -
첫 직장
어떤날엔 하루에도 세군데씩이나면접을 보러 다녔다. 온 나라가 더위에 들끓는 날들손부채에 선풍기에 에어컨에...모든게 배겨나기 힘들어 하는 나날들의 연속에그렇게 바삐 움직였다. 그런 인고의 시간을 보낸 딸애는마침내 딱 마음에 맞는 곳을 정했단다.거기도 여기도 모두 급한 상..
2017.08.03 -
어떻게 하면 직장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직장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요?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온 국민이 힘들어하던 그 시절. 하늘이 도왔는지 귀금속 점에서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첫 직장이기도 했고요. 금은방에서 바라본 사람들의 얼굴은 누구 한 명 밝은 사람 없이 절망만 가득 차 있었습니다. 물론 금은..
2017.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