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30. 15:05ㆍ☆ 궁시렁궁시렁
2012학년도 수능시험은 예년에 비해 훨씬 쉬웠지만 교육당국이 공언했던 영역별 ‘만점자 1%’라는 기조는 지켜지지 못했다.
영역별로 난이도 격차가 커 최대 0.28%에서 최고 2.67%까지 널뛰기를 했다.
애당초 ‘영역별 1% 만점자’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무리한 목표를 내세워 수험생에게 혼란을 줬다는 지적이 나온다.
성태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은 29일 브리핑에서 “평균점수, 만점자 비율 등 여러 정황을 분석해
‘적정 난이도’ 수준으로 1%가 제시됐다”며 “현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점자 1%는 지켜지지 못했지만 쉬운 수능 약속은 지켰다는 취지의 설명이다.
평가원은 만점자 1% 기조가 지켜지지 못한 것에 대해 언어와 수리 가형의 경우 수험생이 연계문항을 꼼꼼히 풀지 않은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EBS 연계문항이 많았지만 바뀐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지 않고서는 연계문항을 풀 수 없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만점자가 지나치게 많은 외국어 영역에 대해서는
“어려웠던 6월과 9월 모의평가와 달리 문제 자체가 평이했고 수험생도 준비를 철저히 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외국어는 6·9월 모의고사에서 만점자가 0.72%, 0.32%에 불과했지만 수능에서는 2.67%나 나와 난이도 조절에 가장 실패한 영역이다.
평가원의 이런 설명은 영역별 만점자 1%가 수험생의 문제해결 능력과 준비 정도에 따라 좌우된다는 설명이어서
출제당국이 인위적으로 만점자 비율을 조절할 수 없다는 점을 시인한 것이다.
탐구영역의 경우에도 만점자 비율이 들쭉날쭉해 선택과목에 따라 유불리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탐구의 만점자 비율은 한국 근현대사 1.03%, 한국지리 6.38%로 5% 포인트 넘게 격차가 났다.
한국지리와 세계사는 너무 쉽게 출제돼 만점을 받지 못하면 1등급을 받지 못하는 사례까지 발생했다.
과학탐구에서도 생물Ⅰ 0.46%, 지구과학Ⅱ 5.68%로 격차가 5% 포인트를 넘었다.
임성수 기자
== 옮긴글 ==
쉬웠다던 수능점수가 나왔댄다.
전 영역 만점자는 30명 이라지?
세상에나 세상에나..
우찌 공부를 했길래 항개도 틀린게 없었을까나.
공부하는 방법을 쪼매 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울 하빈공쥬도
나름 열심 열심 하는데
하는만큼 결과가 따라주면 좋겠다.
우짜동 하빈공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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