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하기
2011. 11. 30. 23:59ㆍ☆ 궁시렁궁시렁
올해는 고추가루가 비싼대신
배추는 아주 값이쌌다.
남동생과 엄마의 작품.
집 위쪽 텃밭에 배추와 무를 심었는데
이렇게 농사가 풍년으로 잘 되었다.
아주 고소하게 생긴 배추.
무채도 이렇게나 많이 썰었다.
중간중간 넣을 무쪽도 준비하고...
쪽파와 갓도 이렇게나 많이 준비했다.
모두 텃밭에 심었던 것들이다.
우와~~
너무너무 푸짐하다.
요렇게 맛난 속을 배추에 넣어
한겨울 아니지 일년 양식거리를 준비했다.
빛이 이쁘지 않게 들어갔다.
사진이 별루... ㅎㅎ
여럿이 모여 하니깐
꽤 많았는데도 금방 끝낼 수 있었다.
도야지 고기 삶아
입이 미어져라 보쌈고기도 먹고..
돌아올땐 비료푸대에 심어놓은 대파..
알타리 총각김치..
국 끓여 먹으라며 생배추 몇포기..
생선 조려먹을때 쓸 무도 몇개..
가을 수확품인 밤도 조금..
밑반찬 깻잎 반찬과 고들빼기 무침..
그리고 가서 더 먹어보라며
절임배추와 배추속까지
얼마나 많이 실고 왔는지
자동차 펑크 안난게 다행이다 싶을만치나~~
울엄니의 사랑을 가득 싣고왔다.
엄니........... 고마워유~
울 엄니 덕분에 올 겨울 또한 맛난 김치 먹게 되어서 말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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