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왔다구요....??.....ㅎ
2009. 5. 13. 14:43ㆍ☆ 2009 년 추억
울 집은 동네서 젤로 꼭대기에 있다.
그래서 우체부 아저씨는 꽤 힘들었을 것이다.
그리하여 엄니 아부지는 이 우체통을
울집 올라오는 중간에 나무에 매달아 놓으셨다.
우체부 아저씨가 조금 덜 힘드셧을까?
비라두 오면 안에 편지가 젖을까봐
지붕도 해 얹고
바람불면 혹시라도 우체통 날아가기라도 할까봐
큰 돌맹이까징...
울 엄니 센스쟁이.
근데...
우체통에 번지수 새로 써야겠다 엄마.
아니여~
번지수 툴려두 올건 제대루 온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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