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수원 화성문화제

2016. 10. 9. 23:09☆ 2016 년 추억








장용영 수위의식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의 친위부대인

용맹스런 조선의 군사 장용영 군사들의 군사훈련 모습 및

직접 정조대왕을 만나볼 수 있는 수원시의 고유문화 상품.






어린이 국악마당

전통소리 및 타악체험 등 전통국악을 재밌게 배워볼 수 있는 프로그램.

진행하는 분이 젊은분 같은데

어찌나 말재간이 재밌는지

이 코너는 인기가 정말 대단했다.

연주를 하는데 얼마나 열정적으로 잘 하는지

구경꾼들이 무척 많이 운집했으며

몇번의 앵콜을 받아

팔이 너무 아파 후덜거려 더이상은 못하겠다며

너스레를 떨면서도

몇번이나 공연을 해주었다.

신나는 놀이마당 이었다.

수고 하셨어요~~~~~~!!














국악공연을 보는 사이에

정조대왕이 납시었다.



체험코너

어린 학생들이 의외로 많은 참여를 하였다.

진행자를 보며 절하는 모습이 진지하였다.



전통차 시음코너.

이 곳도 어린 학생들이 꽤 참여하는 모습이 보였다.















밑그림을 그린후 불인두로 지져서 하는.
























제53회 수원화성문화제의 최대 하이라이트인 '정조대왕 능행자 공동 재현'이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수원화성을 도착하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조선 22대 정조가

아버지 장헌세자(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륭원을 참배했던

1789년 을묘원행(乙卯圓幸)을 본래 수원시 자체적으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화성행궁까지 이르는 2~3Km 수원구간에서만 재현했다.


그러나 올해 수원시는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을 맞아

'인인화락:소통과 나눔 그리고 공감'이라는 주제로

정조대왕 능행차를 서울, 안양, 의왕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221년만에 전구간 공동재현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를 위해 서울에서 수원화성 행궁까지

총 47.6Km 구간을 이틀에 걸쳐

총 3천93명이 참여했고 말 368필이 동원됐다.


8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종로구 창덕궁에서 출발한 정조대왕의 능행차 행렬은

낮 12시경 한강 배다리에 도착, 역사적인 도강을 실시했다.


서울 창덕궁 출발 능행차 행렬은 인원 1천 239명, 말 168필은

약 10Km를 걸어 한강 이촌지구에서 노들섬까지 약 300m를

연결해 가설한 배다리를 건너 노들섬에 도착했다.


노들섬 일대에 능행차 행렬을 맞으려는 시민과 관광객,

그리고 염태영 시장을 비룻한 수원 기관 단체장 등

수천명이 모여 행렬을 환영했다.


서울 1구간 종착지인 노들섬에는 전통 풍물 및 산대놀이,

각 지자체가 마련한 전통공연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어 서울 2구간인 노들나루 공원부터 시흥행궁까지

약 11Km구간을 행진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져 장관을 이뤘다.


9일엔 시흥행궁 ~ 안양역 ~ 의왕시청 별관사이 ~ 노송지대 입구 ~

수원시 종합운동장 ~ 장안문 ~ 행궁광장을 거쳐

종착지인 연무대에 도착했다.


수원 구간에서는 백성이 왕에게 직접 민원을 올리는 격쟁을 비롯해

마샬아트 공연, 대동놀이, 조선백성 플래시몹, 백성과 상인역을 맡아

'왕에게 바란다 이벤트', 북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연이어 열렸다.


특히 능행차 시간대별, 장소별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청사초롱 형태의 수원 효행등 밝히기,

능행차 후미를 따라 시민행렬, 희망메시지 퍼포먼스,

무예브랜드 '야조'공연 등이 시민 참여형 축제로 펼쳐져

정조의 효심과 애민정신을 맘껏 느낄 수 있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997년 나란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각별한 인연이 있는 창덕궁과 수원화성이

이번 능행차를 통해 하나의 선으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또 "수원, 서울, 안양, 의왕 등 4개 도시가 함께

이 축제를 철저하게 '백성과 함께 하겠다는 여민동락(與民同樂)의 정신'에서

한마음으로 준비했기에 그 가치가 높다"고 평가하며 4개 도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인터넷 기사를 옮겨 적었다. -


***


행렬도중 잠깐 머무는 시간이 있어서

학생같은 남자분에게 몇가지 궁금한걸 물어보았다.

말 탄 학생인데

다른 지역의 고등학생이며 말을 좀 탈줄 안다고.

서울부터 계속 걸었냐니깐

말탄 사람들은 계속 타고 왔고

걷는 사람들은 중간중간 차량으로 이동했단다.

말을 탔을지라도 사람이 걷는 속도라서 무척 힘들었을거 같다.

힘들어 죽겠고 허리도 너무 아프다고 하소연했다.

모두들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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