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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다...
언제부턴지 모르지만
내 세월은 쏘아놓은 화살 같아졌다.
나이가 먹은게지?
그런게야...
전에 내가 지금보다 훨씬 어렸을때
어르신들이 곧잘 이런말씀을 하시곤했지.
세월이 빠름을 느끼면
나이가 든거라구.
.
.
.
가만 있어보자~
울 아부지가 하늘나라로 이사하신지가
벌써 몇년이지?
그날은 흰눈이 폴폴 날렸었는데
오늘은 날이 아주 푹하다.
아부지~
어젠 아침부터 바쁘셨쥬?
그리구...
못가서 죄송해유.
대표로 동빈이 갔으니
전 그렇게 마음 달랬어요.
며칠후 설명절에 뵈어요.
그때까지 기쁜 마음으로 기다려 주세요~
보고싶은 아부지...
사랑하는 아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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