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큰아버지 댁은
내가 살던곳보다 조금 더 시골이었다.
우린 농사를 짓지 않았지만
큰댁은 전형적인 농가였기에
여러 농기구들이 많았었다.
방학때 큰집엘 가면
늘.. 많이 볼 수 있었던 농기구중 하나.
탈곡기라고 했었는데..
발로 힘껏 발판을 구르면
저 둥그런 것이 돌아가면서
그곳에 볏짚을 대고
낱알을 털때 사용하는 용도였다.
지금도 시골 가면 있으려나?
요즘엔 귀한 농기구 아닐까 싶다.
누가 인테리어 용으로 놓았는데
나름 옛 정취가 물씬 나는게
반갑기도 했고 멋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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