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술을 잘 못한다.
전혀 못한다는 말이 맞을지도...
그러다보니 여러가지로 애로점도 많다.
결혼전 직장 다닐때도 그렇고
이런저런 모임에도 그렇고.
근데 억지로 권하는 문화땜시
죽을 맛이다.
그 술을 받아 마시면
한동안 힘들어 해야 하는데
어떤이는 예의까지 들먹이면서
정작 자신의 예의는 멀리 외출 보내곤 말이다.
근데
정말..
나두
술고픈날이 있더란 말이다.
그럴땐 정말 한잔 하고싶다.
전엔 사람들 만나
즐겁게 이야기하며 수다로 풀었는데
결혼후의 스트레스는
친구 만나 수다로 풀어질 문제가 아니다.
술 한잔 마시고
내정신줄 필름 끊어놓고서
너줄너줄 풀어놓고 싶은....
근디 알콜이 들어가면
내몸, 내 정신을 죽여놓는통에... ㅠㅠ
이럴땐 어떡해야 할까요~~~~~
역시 난 차 한잔 놓고
두런두런 이야기로 푸는게
훠~~얼씬 영양가 있을듯도....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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