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글(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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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다시 만나게 하소서
이쯤에서 다시 만나게 하소서 / 이정하 그대에게 가는 길이 멀고 멀어 늘 내 발은 부르터 있기 일쑤였네. 한시라도 내 눈과 귀가 그대 향해 열려 있지 않은 적 없었으니 이쯤에서 그를 다시 만나게 하소서. 볼 수는 없지만 느낄 수는 있는 사람. 생각지 않으려 애쓰면 더욱 생각나는 사람. 그 흔한 약속 ..
2008.12.12 -
백. 치. 애. 인.
나에겐 백치애인이 있다. 그 바보의 됨됨이가 얼마나 나를 슬프게 하는지 그는 모른다. 내가 얼마나 저를 사랑하는지를 그리워 하는지를 그는 모른다. 별볼일 없이 우연히, 정말이지 우연히 저를 만나게 될까봐서 길거리의 한 모퉁이에서 지켜서고 있는지를 그는 모르며, 제 단골 다방에서 다방문이 ..
2008.12.09 -
♡ 좋은 음악 같은 사람에게... ^^*
좋은음악 같은 사람에게 좋은 음악을 들으며 당신을 생각합니다 부르면 눈물까지는 아니더라도 아련함이 가슴을 파고드는 사람 그런 당신이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버거운 삶을 어깨에 동여매고 안스럽게 걸어가는 모습 당신과 나.. 같은 모양새를 하고 무지하게 걸어 가지만 정작 필요한 건 어깨에 ..
2008.12.09 -
처음엔.. 200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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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안아주기로 해요..--♡
내가 좋아하는 당신에게 저기 있잖아요. 혹시 우리 두사람 사랑하다가 알수없는오해로 싸우게 되거든 그냥 가만히 안아주기로 해요 저기 있잖아요. 혹시 우리 두사람 사랑하다가 내 사랑이 좀 무뚝뚝해도 밉다고 내 밀지 말아요 저기 있잖아요. 혹시 우리 두사람 사랑하다가 이별한다 해도 서로 잊지 ..
2008.12.03 -
바다새 2005.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