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글(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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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200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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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아포리즘
인생은 cantabile 사랑은 appassionato 여자의 사랑은 집념 남자의 사랑은 소유 남자의 무언은 묵살이고 여자의 무언은 시위이다 남자는 자기를 이해해주는 여자를 여자는 자기를 감싸주는 남자를 사랑한다 여자는 모순의 늪 남자는 눈 먼 보행자 사랑의 출발이 키스가 아니듯 사랑의 종말은 이별이 아니다 ..
2009.03.24 -
아빠 2009.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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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하면 안될까?
우리 사랑하면 안될까? / 용혜원 내 마음 사이사이를 파고드는 너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세월을 붙잡아놓을 수도 없는데 도망치듯 달아나면 아쉬움만 남는데 우리 사랑하면 안 될까? 귀 막고 듣지 않으려 해도 너의 목소리는 들리고 내 마음을 닫으려 하면 할수록 더 활짝 열어놓는 너를 어떻게 해야 ..
2009.02.25 -
☆ 난 당신의 나무이고 싶습니다 ☆
☆ 난 당신의 나무이고 싶습니다 ☆ 난 당신을 위한 한 그루의 나무이고 싶습니다. 이 비 그치면 파아란 하늘 아래 아름답게 핀 무지개를 보며 당신앞에 선 한 그루 푸른 나무이고 싶습니다. 말은 못하지만 당신이 힘들고 아플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한 그루의 푸른 나무이고 싶습니다. 그 어떤 비바람..
2009.02.25 -
사랑하는 아버지
부모 낙엽이 우수수 떨어질 때 겨울의 기나긴 밤 어머니하고 둘이 앉아 옛 이야기 들어라 나는 어쩌면 생겨나와 옛이야기 듣는가 묻지도 말아라 내일날을 내가 부모 되어서 알아보리라 낙엽이 우수수 떨어질 때 겨울의 기나긴 밤 어머니하고 둘이 앉아 옛 이야기 들어라 나는 어쩌면 생겨나와 옛이야..
2009.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