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글(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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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사랑이 있어야 할 곳
그대 사랑이 있어야 할 곳 포춘 유영종 같은 생각이 좋아서 같은 사랑이 좋아서 당신이 사랑스러워지고 곁에만 있어도 그냥 좋아서 그대 없이는 감당하기 어려운 사이가 되어 서로 안아 살았어요. 하늘에 구름이 덮일까 염려하는 해바라기처럼 바람이 불고 비가와도 조금은 흔들리면서도 비켜설 수 ..
2011.10.05 -
내 영혼 곁에 있는 사람들은 없었으므로/이외수
내 영혼 곁에 있는 사람들은 없었으므로/이외수 거짓말처럼 나는 혼자였다. 아무도 만날 사람이 없었다. 보고싶은 사람도 없었다. 그냥 막연하게 사람만 그리웠다. 사람들 속에서 걷고 이야기하고 작별하고 살고 싶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결코 나와 뒤섞여지지 않았다. 그것을 잘 알면서도 나는 왜 자..
2011.08.19 -
고향과 관향과 본관....
고향과 관향과 본관과.... 요즈음에 와서는 보기 어려워졌지만 예전엔 총각들이 장가 한 번 가려면 신부될사람 집에가서 면접시험을 보는 것이 그나마의 통과의례(通過儀禮)였다. 이를테면 구술문답(口述問答)인데, 우문(愚問)에 현답(賢答) 또는 현문(賢問)에 우답(愚答)이 나오는 재미가 제법 쏠쏠했..
2011.07.28 -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사랑에 더 목마르다 온몸에 그리움이 흘러내려 그대에게 떠내려가고 싶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그리움이 구름처럼 몰려와 내 마음에 보고픔을 쏟아놓는다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온몸에 쏟아지는 비를 다 맞고서라도 마음이 착하고 고..
2011.07.28 -
하늘 바라기 / 박현진
하늘 바라기 / 박현진 푸르게 푸르게 살다가 바라보는 모든것 아름답게 가꾸어 꽃처럼 피겠습니다. 나의 속한 모든 것 그대 위해 살다가 그대 향한 사랑 꽃처럼 피겠습니다. 아름답게 아름답게 이슬처럼 투명한 그대처럼 살다가 꽃처럼 피겠습니다. 내 마음에 감추신 별처럼 살다가 그대 부르시는 그 ..
2011.06.21 -
눈을 감으면...
눈을 감으면 ... 詩/雪野 이 주 영 눈을 감으면 떠오릅니다 잊혀졌던 사랑의 추억이 눈을 감으면 생각납니다 아름답던 지난날 사랑이 젊은시절 해 맑았던 그 모습을 그 어디에서 만날 수 있을까 추억속에 행복했던 그 모습을 그 어디에서 찿을 수 있을까 눈을 감고 꿈길을 헤매여도 다시 이룰 수 없는 ..
2011.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