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녕사(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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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 봉녕사
어제는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 이었다. 가까이 있는 봉녕사에 다녀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맞이한 첫 부처님오신날 이었기에 오랜만에 절집 마당엔 사람들로 북적대는듯 했다. 이날 먹는 점심공양이 참으로 맛난데 코로나 때문인지 생수와 떡으로 대신했던데 쪼매 섭섭한 마음이 들었던건 사실이다... ㅋ 불자들이 만들어 놓았는지 예쁜 연등이 걸려있다. 마당에선 약간의 물건들이 판매되고 있었다. 계피가루를 넣어 만든 풀빵이 인기가 대단했다. 어린이들을 상대로 체험코너가 몇군데 있었는데... 어른들도 끼워 주세요~ ㅎㅎ 구슬을 끼워서 만드느라 고사리 손들이 참으로 바쁘게 움직인다. - 5월 8일 부처님 오신날 봉녕사에서
2022.05.09 -
봉녕사
*** 봉 녕 사 *** 아름답고 청정한 절 봉녕사는 고려 희종4년(1208)에 원각 국사가 창건한 사찰로서 광교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 말사입니다. 1971년 비구니 묘전 스님이 주지로 부임하고 묘엄 명사께서 주석하시면서 쇠퇴했던 봉녕사를 비구니 승가교육의 요람으로 중흥시켜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 석가탄신일 즈음해서인지 절집마당이 온통 분주함 그 자체였다. 스님들도 모두 일하시느라 바빴고 마당엔 차일을 쳐놓아서 요리조리 다니면서 사진찍기도 미안스러웠다. 바삐 돌아보고 다음을 기약하며 내려왔다. 막상 석탄일엔 신도들로 붐빌거 같아서 미리 다녀오려고 갔던건데.... 연등을 달아놓은 것이 주변의 푸르른 신록과 어우러져 너무 예뻤다. 바람이 조금씩 불때마다 흔들..
2021.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