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20. 22:31ㆍ☆ 2021 년 추억
*** 화 성 행 궁 ***
화성 행궁 (사적 제478호)
조선시대 행궁 중 가장 큰 규모이자 아름다운
궁궐로 손꼽히는 화성행궁은
평상시에는 수원부 관아로 사용되다가
정조대왕 행차시 진찬연, 과거시험 등
여러 행사가 거행된 곳이다.
화성행궁은 화성 안에 자리하며
왕이 행차했을 때에는 임시 거처로,
평상시에는 화성유수부 유수가 집무하던 관청으로 활용했다.
서울의 정궁과 같은 모양새를 갖추고 있으며
1796년 당시 576칸 규모로 전국 최대 행궁이었다.
일제강점기에 낙남헌 건물만 제외하고 모두 파괴되었으나
『화성성역의궤』에 의거해 2003년 482칸 재건되었고,
현재 2차 복원사업 중에 있다.
***
주말을 맞아 행궁의 모습을 담아보려
미세먼지로 흐릿한 오후에 화성으로 나갔다.
가을이라 나들이 다니기에 좋아서 그런가
행궁광장에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행궁 입장권 구매하는 곳에도 줄이 제법 늘어섰다.
중간중간에 공사구간이 좀 있긴 했지만
만추의 행궁안은 다니기에 참 좋았다.
기와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 보고
저물게 행궁에서 나왔다.
- 11월 20일 화성행궁에서 -
*** 수원화성(사적 제3호)
조선시대 제2의 한양이라 불렸던 수원.
그 중심에는 수원화성이 있다.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이 축조한 것으로 1796년 9월 완공되었다.
우리나라 성곽건축 사상 가장 독보적인 건축물로 평가받을 정도로
우아하고 장엄한 면모를 갖는다.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수원화성에는 4개의 대문이 있다.
백성들의 안녕과 편안함을 뜻하는 장안문.
사방으로 길이 열려 있다는 뜻을 가진 팔달문(보물 제402호).
서북공심돈이 연결되어 있어 화성의 서쪽을 방어하는 역할을 했던 화서문(보물 재403호).
화성의 동쪽을 맡긴다는 의미로 지어진 창룡문이다.
수원화성 관광의 중심지로 건축학적으로 볼 때 수려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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