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경찰
2017. 9. 4. 13:43ㆍ☆영화. 공연
의욕충만 경찰대생 기준(박서준) - 이론백단 경찰대생 희열(강하늘).
둘도 없는 친구인 두 사람은 외출을 나왔다 우연히 납치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목격자는 오직 두 사람 뿐! 기준과 희열은 학교에서 배운 대로 지체 없이 경찰에 신고한다.
하지만 복잡한 절차와 부족한 증거로 수사는 전혀 진행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
1분 1초가 급박한 상황에서 아까운 시간만 흘러가자,
기준과 희열은 직접 발로 뛰는 수사에 나서기로 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데…
조선족 범죄를 다룬 영화 '청년경찰'과 '범죄도시'에 대해
국내 거주 중국 동포들이 상영금지 운동을 하는 가운데,
실제 국내 체류 중국 외국인의 범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미남배우의 케미가 제법 재미졌다.
훈련중 산중턱에서 삐끗한 희열은
마장동 고기집 아들로써 소고기로 기준을 꼬드겨
무사히 훈련을 마치고 둘은 절친이 된다.
우연히 목격한 납치사건에서
떡볶이 봉지를 토대로 범인을 쫒고
귀파방까지 가는등
쫒고 쫒기다 조선족들과 시비도 붙고...
나중에 난자로 장사를 하는 산부인과 장면은
긴박감으로 더욱 재미 있었다.
박하선의 특이 배역도 의외였다.
첨에는 누군지 잘 몰랐음.. ㅋㅋ
그래도 난 재미있게 잘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