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의 이모저모
2011. 3. 5. 23:42ㆍ☆ 2011 년 추억
이쁘고 고운 물건들이 많았다.
의문인건 과연 저 물건들이
made in korea 일까???
봄을 알리는 향내음 후리지아..
엿도 골고루 많기도 하징~~
청아한 소리를 내는 각종 풍경들.
놋그릇 주발과 국그릇...
놋수저..
옛날돈...
옛날돈이라 해도 나 어릴적에도 쓰던 돈인데
지금은 사용 안하는 것이니
옛날돈이라 할 수밖에~~ ㅎㅎ
학교 다닐때 항상 싸가꼬 다니던 양은 도시락.
시골 큰집에 어느때인지 왕겨로 불을 땠었는데
한손으론 왕겨를 아궁이에 훅훅 넣고
다른 한손으로 이 '풍구'를 돌리면
풍구 안에 선풍기 날개모양이 있는데
그곳에서 바람이 나와
왕겨가 활활 타오르는....
이거 돌리는게 재미있어서
난 이것만 돌리곤 했었던 기억.
온갖 향기로운 냄새를 품고서
단장해 놓은 물건들..
색색깔의 지끈들.
커피도 한잔.
예쁘게 새길수 있는 도장.
값이 30,000원이나 되었다.
내 생각엔 쫌 비싼듯~
색감이 너무 고운 한지들.
거리 공연장에서 노래하는 여가수~
거리 리어카의 가득한 인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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