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박열

2017. 6. 30. 16:26☆영화. 공연



 <박열> 포스터. 실제 사실에 충실하면서도 재미있는 사극 영화가 나왔다.




"조선인에게는 영웅, 우리한텐 원수로 적당한 놈을 찾아."

1923년, 관동대지진 이후 퍼진 괴소문으로 6천여 명의 무고한 조선인이 학살된다.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관심을 돌릴 화젯거리가 필요했던 일본내각은

'불령사'를 조직해 항일운동을 하던 조선 청년 '박열'을 대역사건의 배후로 지목한다.

"그들이 원하는 영웅이 돼줘야지"

일본의 계략을 눈치챈 '박열'은

동지이자 연인인 가네코 후미코와 함께

일본 황태자 폭탄 암살 계획을 자백하고,

사형까지 무릅쓴 역사적인 재판을 시작하는데....

조선인 최초의 대역죄인!
말 안 듣는 조선인 중 가장 말 안 듣는 조선인!
역사상 가장 버릇없는 피고인!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은 사상 초유의 스캔들! 그 중심에 '박열'이 있었다!




 <박열> 포스터 뒷면의 실제 박열 사진.



난 엄청 애국자도 아니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좀 부끄러웠다고 해야하나~

우리의 조상들은 이렇게

자신의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고 의지를 표명하며

나라위해 타국땅에서

온갖 수모와 멸시를 당하면서

어렵고 힘들게 살았다는걸

또다시 알게 되었다.


첨에는 좀 지루했는데

재판과정에 당당하게 요구하는것하며... 등등

통쾌하고 재미졌다.



 영화 <박열> 속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 두 사람은 동지적 관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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