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에서... 인동덩쿨

2013. 6. 2. 00:52☆ 2013 년 추억

 

 

>>>   인동덩쿨   <<<

 

인동덩쿨은 우리나라 산과 들에 자생하면서

초여름에 흰색꽃으로 피었다가 점차 노란색으로 바뀌는 반상록성 덩쿨식물이다.

일명 금은화라고도 하며

꽃의 수술이 노인의 수염을 연상 시킨다하여

노옹수초라고도 불린다.

 

인동초라고 부르지만

사실은 풀이 아니라 여러해살이 나무이다.

 

한겨울의 세찬 한파를 이기고

언제나 푸르름을 유지한다는 뜻의 '인동'

그래서 선비의 절개를 상징하기도 한다.

화려한 빨간색의 꽃을 피우는 붉은 인동덩쿨이 조경수로 인기가 있다.

 

 

 

 

 

 

 

 

 

 

 

 

 

 

 

 

 

 

 

 

 

 

 

 

 

 

 

인동잎         ....................  김춘수

 

눈 속에서 초겨울의

붉은 열매가 익고 있다.

서울 근교에서는 보지 못한

꽁지가 하얀 작은새가 그것을 쪼아먹고 있다.

월동하는 인동잎의 빛깔이

이루지 못한 인간의 꿈보다도

더욱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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