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 한봉지 주세요.

2012. 1. 8. 16:24☆ 궁시렁궁시렁

 

 

"엄마.. 우리 저거 한봉 사자."

"으응~ 어떤거?"

 

돌아보니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에

사탕봉지를 죽 펼쳐놓고는

웅크린 할아버지가 계셨다. 

 

"그래~ 한봉만 사자."

 

 

 

 

사실 이 사탕은 별 맛은 없다.

더구나 너무 커서 먹기도 불편하다.

울 하빈공쥬는 저 할아버지 사탕은

수원역 근처 나왔을때 보이면 꼭 한봉씩은 산댄다.

 

음... 이쁜 울 하빈공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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