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휴일 미리내의 궁시렁~

2010. 8. 29. 15:44☆ 궁시렁궁시렁


창밖으로 내리는 빗물이 차암 시원하다.
너무도 긴 시간 오락가락하여
지루하기도 하고..
그치만 그 비 끝으로 묻어나는
가을 내음의 순서를 알기에
그저~
막연하게나마
그저~
묵묵하게
기다려도 괜찮을 듯.
이제 그만 올거지? 
                        미리내의 궁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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