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2018. 10. 31. 22:41☆영화. 공연



 

 

“나는 스타가 되지 않을 것이다, 전설이 될 것이다”

공항에서 수하물 노동자로 일하며 음악의 꿈을 키우던 이민자 출신의 아웃사이더 ‘파록버사라’
보컬을 구하던 로컬 밴드에 들어가게 되면서 ‘프레디 머큐리’라는 이름으로 밴드 ‘퀸’을 이끌게 된다.

시대를 앞서가는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중들을 사로잡으며 성장하던 ‘퀸’은

라디오와 방송에서 외면을 받을 것이라는 음반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려 6분 동안 이어지는 실험적인 곡 ‘보헤미안 랩소디’로 대성공을 거두며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다.

그러나 독보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던 ‘프레디 머큐리’는 솔로 데뷔라는 유혹에 흔들리게 되고

결국 오랜 시간 함께 해왔던 멤버들과 결별을 선언하게 되는데…

세상에서 소외된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밴드 ‘퀸’ 되기까지,
우리가 몰랐던 그들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

 

오늘 개봉일에 맞춰 마침 막주 수요일이라서

저렴한 금액에 영화 한편을 보았다.

 

그의 트레디마크인양 차려입은 청바지에 흰셔츠의 등장은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마치 퀸의 콘서트를 본듯한 영화였다.

너무 즐겁게 보았기에

또다시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에이즈란 병으로 운명을 달리했지만

프레디의 아픔이 느껴졌다.

왠지모를 측은지심이랄까 그런게 말이다.

그는 사랑하는 여인을 두고도

양성애자인 관계로

같은 성의 남자에 빠져

결국엔 에이즈로 세상을 뜨니 말이다.

같은 멤버들에게조차 따돌림과

음악적 슬럼프에 빠졌지만...

멤버들이 가족과 함께일때

그의 주변에  아무도 없었다.

 

이 영화를 보면서

프레디머큐리의 구강구조가 그랬다는것도 처음 알았다.

 

그의 노래중 내가 좋아하는 노래도 살짝 들었음에 감사한다... ㅎㅎ

I Want To Break Free

 

영화관을 나오면서 걍~

마음이 착잡함도 있었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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