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 맥문동
2015. 8. 14. 00:36ㆍ☆ 2015 년 추억
여름날 더위에 맥을 못추는 난
겨우겨우 직장에만 왔다갔다
다른 일은 모두 접어두며 지낸다.
그래서 여름철엔 내 카메라도 길게 쉰다... ㅎㅎ
휴일날 무료하다는 마음이
카메라를 메게 부추긴다.
큰 맘 먹고 화성엘 나갔지만
역시 더워서 죽을뻔 했다는 말을
도대체 몇번이나 하며 돌아 댕겼는지
기억도 없을 지경이었다.
가져간 보냉병의 얼음물도
금새 바닥이 났다.
그날이 생각나서
내 사진도 무척이나 더워 보인다.
*** 8월 9일 수원화성에 맥문동을 만나러 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