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날이 되었지만 반짝이는건 차가운 겨울 햇살뿐.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쬐~끔 올라간듯한 느낌이다.
어제는 아침 출근길에 온몸이 얼어 붙을것 마냥으로 너무 추웠는데
잔뜩 긴장하고 집을 나선 오늘은
그래도 어제보단 견딜만하다.
오후부터는 날이 좀 풀린다더니
아마도 이번 혹한도 이것으로 지나려나보다.
곳곳에 한파로 이런저런 사건 사고도 많던데
잘사는 사람들이야 추위든 더위든 걱정없겠지만
우리네 서민이야 사는것도 그만큼 뻑뻑하니
날씨가 사는것과 직관되고
더워도 걱정 추워도 걱정 아니겟는지.
애들이 방학이라 다행이다.
아롱이 동빈은 어제 그 추운날 봉사활동 신청 햇다구
갔다온 모양이다.
우짜동 해야하는건 하는거다.
날씨가 어떻드래도 말야.
누구든 맡은바 책임은 완수해야 하는거 알지?
아들.. 수고 했데이.
아침이면 집에서 나서기 귀찮고
저녁이면 삼실서 또 나서기 귀찮고
에구..
나날이 귀차니즘이 말도 못하니 이거야 원!!
덜 추우면 괜찮아 질거야
따뜻해지게 차한잔 하고서 일과 시작.
미리내 오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