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31. 20:06ㆍ☆ 2014 년 추억
*** 이천 산수유마을 ***
이천의 산수유축제가 곧 시작된다하여
막상 그 기간엔 사람들이 많이 몰릴거 같아
미리 다녀왔다.
일정이 며칠 남아서 그런지 아직 만개한 상태는 아니다.
△
산수유시춘목(始春木)
이곳 산수유군식지는 중종14(1519)년 기묘사화때 낙향한
김안국, 강은, 오경, 엄용순, 성담령, 임내신 등
육현(六賢)들께서 은일하며서 심었으며
봄에는 선비의 상징인 노란꽃,
여름에는 향기나는 잎,
가을에는 자수정 같은 열매,
겨울에는 마디마디 아름다운 눈꽃 나무로 상징되고 있으며
약매는 약재로 처방되어
보혈강음제로 쓰이고 피로회복 해열 작용에 좋으며며
특히 동맥경화도 방지된다.
겨울을 이겨내고 첫봄을 알리는 산수유 나무에
시춘목 이라는 이름을 지어
후손들이 나무에 대한 고마움을 마음깊이 간직함이다.
.
.
라고 적혀있다.
△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돌담길이지만
콘크리트 벽보단 훨 보기좋다.
노랑의 바람개비도 상큼하니 이뿌기만...
▽
△
해마다 거름을 하는듯.
나무밑둥엔 이렇게 거름들이~
여기서인지 다른곳에서인지
시골 냄새가 진동을 한다.... ㅎㅎ
△
아이들이 보면 좋아라 할 거 같다.
저 그네 아래로
제잘거리는 아가들의 소리가 들리는듯...
△
난 산수유 마을엔 첨 가보았는데
이 돌담길이 너무 좋았다.
관광객들이 이 돌들을 만지지 말았으면
그리하여 더 오래오래 보존 되었으면... 하고 바래보았다.
▽
△
초록의 마늘싹 저편으로 보이는
노오란 산수유 나무가
더욱더 싱그러워 보인다.
△
주차장쪽 광장에서 올려다 본 모습
아직은 만개하지 않음에
산수유꽃 빛이 흐릿하기만 하다.
△
점점 허물어져 가는 농촌의 모습.
한편으론 이렇게 허물어지고
또 한편으론 발전하는 도시마냥으로
멋진 집들이 죽 들어선 모습들도 보였다.
▽
*** 이천 산수유마을 버스로 가는 방법
수원터미널에서 이천까지 매시와 30분에 출발하며 약 1시간정도 소요.
이천 터미널 바로 앞에서 시내버스 28-3번으로 이동.(30분정도 소요됨)
종점 한두정거장 전이 산수유 마을인데
그곳서 내리지말고 종점까지 간다.
축제기간엔 수시로 운행을 하지만
그외에는 시간을 알고 가는게 좋다.
이천터미널출발 08;40 11;30 17;30 19;30
도립리에서출발 06;30 09;20 15;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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