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2013. 7. 6. 09:19☆ 2013 년 추억

 

 

친정동네 어귀에 들어서면 보이는

잘생긴 나무.

나무아래 정자는 보는것만으로도

시원하고 운치있다.

 

 

 

 

강아지풀의 이쁨

 

 

 

아버지 생전의

손길이 많이 묻어있는 꽃 화분.

아버지 안계시니 꽃도 몇송이 안되네.

 

 

 

봉숭아.

여름방학에 가면 물 들여야지.

 

 

 

이 대추나무도 아버지께서 심어 놓으신건데.

해마다 이 대추를 따서 아버지 제사를 모시니....

참으로 마음아픈픈 아이러니.

 

 

 

 

저녁에 마당에서 고기 구워 먹을 거라니까

울 엄니는 자식들 입에 들어갈

맛난 상추며 치커리... 등등을

즐거운 마음으로 뜯고 계신다.

 

 

 

한해 일용할 양념거리를 준비하시는 엄니.

우린 농사를 짓지 않지만

마을 농사짓는 집에서 일년먹을 마늘을 사서

헛간 처마밑에 요로케 달아 놓으셨다.

 

 

 

카메라를 들고

마을로 내려가다 보니

어느집 담장에 감나무가 열매맺은 모습으로

나를 바라본다...

 

 

넌 옷을 모두 어쨌니???........ㅎㅎ

요즘 도시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이 꽃.

어느집 울타리에 몇송이 피었는데....

잎이 모두 지고

욜케 재밌는 모습으로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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