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9. 23:27ㆍ☆영화. 공연
*** 영화 브 로 커 ***
개 봉 2022.06.08
장 르 드라마
국 가 한국
등 급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29분
세탁소를 운영하지만 늘 빚에 시달리는 '상현'(송강호)과
베이비 박스 시설에서 일하는 보육원 출신의 '동수'(강동원).
거센 비가 내리는 어느 날 밤,
그들은 베이비 박스에 놓인 한 아기를 몰래 데려간다.
하지만 이튿날, 생각지 못하게 엄마 '소영'(이지은)이 아기 '우성'을 찾으로 돌아온다.
아기가 사라진 것을 안 소영이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솔직하게 털어놓는 두 사람.
우성이를 잘 키울 적인자를 찾아주기 위해서 그랬다는 변명이 기가 막히지만
소영은 우성이의 새 부모를 찾는 여정에 상현, 동수와 함께하기로 한다.
한편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본 형사 '수진'(배두나)고 후배 '이형사'(이주영).
이들을 현행범으로 잡고 반 년째 이어온 수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조용히 뒤를 쫒는다.
베이비 박스,
그곳에서 의도치 않게 만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이 시작된다.
엄청 기대를 하고 봤는데
기대만큼의 재미를 보지 못했다.
좀 밍밍하다고 해야할까... 그랬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지만
내용이나 영화적 전개가
내겐 좀 심심한 편이었다.
잔잔한 맛은 있었지만.
아이를 사고 파는 브로커들의 악을 더 부각시키든가
아님 이를 수사하는 배두나의 활약을 좀 더 짱짱하게 보여주든가
그럼으로 이들의 나쁨을 보여주며
이러는 악의 뿌리를 뽑아내야 한다는
관객이 권선징악을 좀 더 생각하게 하든가
어쨌든 좀 지루한 느낌으로 보았다.
이지은의 욕설 난무하는 장면은
그녀의 개인적인 성품이 그런것인지 찰지지가 못했다.
약간은 쑥쓰러워 하는듯한 느낌의 욕설이었다.
강동원도 그 멋짐은 여전히 뿜뿜했지만
동네 실업자 아저씨 같은게 그도 이젠 나이가 든 것인가?... ㅎㅎ
송강호는 말할것이 없는 배우이고
해진으로 나오는 꼬마도 구여웠고
이지은의 아이로 나오는 아가도 너무 구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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