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첫 제사를 모시고 왔다.
병원에서 마니 아파하시며 보냈던 작년 이맘때가 생각난다.
주말마다 청주로 내려가느라
너무 피곤하기도 했지만
아버지랑 함께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우리 자식들은 이미 다 알고 있었다.
어쩜 아버지도 짐작은 하셨을거다.
당신 몸 상태를 느끼셨을 터이니.
지금은 아프지 않게
평화로운 마음으로 계시겠지??
보고싶은 울 아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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