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정의에 '나이'는 없다.

2023. 5. 10. 18:13☆ 궁시렁궁시렁

 

 

 

 

 

미국 미네소타주 의학협회가 내린 노인의 정의는 이렇다.

  ♥  늙었다고 느낀다.

  ♥  배울 만큼 배웠다고 느낀다.

  ♥  '이 나이에'라고 말하곤 한다.

  ♥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고 느낀다.

  ♥  젊은이들의 활동에 관심이 없다.

  ♥  듣기보다 말하는 것이 좋다.

  ♥  좋았던 시절을 그리워한다.

 

놀랍게도 노인의 정의에 나이는 포함되지 않는다.

또 한때 일본에서는 '진짜 나이' 계산법이 유행했다.

자신의 나이에 0.7을 곱한 값이 진짜 나이라는 것이다.

80세는 56세, 50세는 35세인 셈이다.

 

■과학으로 증명된 ‘건강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호텔 객실을 청소하는 직원의 신체 활동량은 상당하다.

진공청소기로 객실 바닥을 청소하고 침대보를 교체하고

화장실도 꼼꼼히 닦는 행동을 매일 반복한다.

이를 운동이라고 여기는 사람에게는 무슨 변화가 생길까. 

이에 대한 답은 엘렌 제인 랭어(Ellen Jane Langer)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가 2007년 심리과학 학술지에 발표한

‘마음먹기에 달렸다(Mind-set matters)’는 연구 결과에서 찾을 수 있다.

그는 7개 호텔에서 객실 여직원 중에서 평소 운동을 따로 하지 않은 84명을 추렸다.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A그룹에는 그들의 일 자체가 건강 유지에 훌륭한 운동이라고 알려줬다.

객실 청소는 의사가 권장하는 강도 의상의 운동이라는 설명이다.

B그룹에는 아무런 설명 없이 평소처럼 일하도록 했다.

4주 후 A그룹은 예전보다 많은 운동을 하고 있다고 인식했다.

그리고 A그룹은 B그룹보다 체중, 혈압, 체지방, 허리둘레 등이 모두 감소했다.

이 연구를 통해 플라시보 효과가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을 뒷받침했다는 것이 랭어 교수의 판단이다.  

플라시보 효과는 가짜 약을 진짜 약으로 알고 먹으면 약 효과가 나타나는 현상이다.

객실 청소가 자신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신체 활동이라고 여기면 그만큼 건강에 도움이 된다.

반대로 진짜 약을 가짜 약으로 알고 먹으면 약 효과가 사라지는 현상은 노시보 효과다.

상당한 신체 활동을 하면서도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지 모른다면 별 효과가 없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한 한국계 미국 의사는

암 환자 가운데 죽음을 생각하는 사람과 극복을 생각하는 사람의 차이를 설명한 적이 있다.

죽을 확률을 생각하는 사람보다 살 확률을 생각하는 사람이 생존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은 신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 인터넷에서 옮겨적다.

 

***

 

나이가 점점 들어감에 따라 예전 젊었을때의 생각과는 완전 달라지는게 많다.

50대와 60대가 또 다르고... 

우선 건강이 젤 중요하다는 생각이 점점 더 든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풍족하면 금상첨화겠지?

나이가 들면 입은 닫고 지갑은 열으랬다고... ㅎ

나이가 드니 진짜 말은 많아진다. ㅋㅋㅋ

자꾸자꾸 생각을 꺼내서 스스로 자각하며 살아야 한다.

남은 물론이고 자식에게도 잔소리나 참견은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고보니 완전한 개인주의적 삶을 살아야 한다.

하긴 요즘엔 그런거 같다.

남에게 참견도 지적도 충고도 말아야 하니까.

걍 나만 건강 챙기며 열심히 즐겁게 사는게 우선이다.

미리내야 화이팅~~~~

 

 

 

 

10년 젊게 사는 법 ‘시계 거꾸로 돌리기’ - 시사저널 (sisa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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