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냄새 풍기는 곳은
누가 뭐래도 역쉬나 시장..
남대문 시장엘 다녀왔다.
직장 다닐땐 늘 휴일에 갔었는데
평일에 가보기는 참으로 오랜만.
다니다보니 배꼽시계의 신호가 울려대넹...
갈때마다 늘 같은 생각인데
남대문 시장안에는 먹는곳이 영 마땅치 않다는걸.
상인들은 주로 시켜 먹으니
군것질거리등은 많았는데
식사하려면 시장에서 좀 떨어진 곳으로 이동해야..
그래서 어느분께 먹을곳을 물어보기로..
그랬는데 막상 먹은곳은 잘못 찾아들어간곳... ㅋㅋ
6번출구 쪽으로 있는 곳.
그랬어도 음식은 참 맛이 갠춘.
근사하게 말끔한 환경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깨끗하고 맛도 좋고 일하는 분들의 친절도도 만족.
시장 돌아댕겨보니 넘 더웠는데
밖에서 보기완 달리 의외로 실내도 시원하고 좋았다.
김치가 넘 먹음직.
맛도 따봉~~
배가 불렀으니 한참을 또 돌아댕기며 소화를 시키자규~
다리도 아프고
날씨도 덥고
이래저래 쪼매 지치고... ㅎ
시원한 곳에 들러서
맛난 커피 한잔씩 하며
한참을 또 수다도 떨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