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 시 나 ***
전시기간 : 4월 28일(일)까지
전시장소 : 수원전통문화관 기획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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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되는 분들은 한번쯤 가볼만한 전시회다.
그림에 문외한이지만 이쁜 색감과 화려함이 돋보였다.
▲ 수원전통문화관 기획전시실
▲ 혜경궁 홍씨 화성 행차도 2305
▲ 가시나 2210
▲ 라라 2404
▲ 가시나 2406
▲ 가시나 2405
▲ 라라 2401
▲ 가시나 樂 2212
▲ 가시나 2209
▲ 일월오봉도(日月五峰圖)
▲ 고요한 우연 2308 ▲ 라라 2407
▲ 가시나 2219 ▲ 가시나 2227
▲ 가시나 2232
▲ 가시나 2211
*** 가시나
어릴적 어머니가 불러대던 이름 아닌 이름 '가시나'
지금은 그리움만 남는 이름이다.
경상도 토박이였던 어머니는 평생 부지런하게 사셨고,
그 많은 집안일을 하시기에는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하며,
큰 딸아이였던 나를 그리 부르시곤 하셨다.
가시나는 신라시대부터 쓰였던 순수한 우리말로
'가시'는 꽃을, '나'는 무리를 뜻한다.
어여쁜 처녀들을 뽐아 각종 기예를 익히게 하던 조직으로 '꽃의 무리'라는 의미가 있다.
- 작가 노트에서 옮겨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