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아직은 추운가보다.

벚꽃이 이렇게 꽃망울만 선뵈며

기다리라고만 한다...

 

 

 

마른나무 가지 끝에도

빗물이 아롱졌고

 

 

 

내 우산 끝에도

빗물이 아롱졌네..

 

 

 

 

 

 

 

 

 

 

 

 

 

 

 

 

 

 

이쁜 꽃들도

봄비속에 추운 듯.

 

바람이 불어 그런가

날씨가 제법 추웠다.

 

벚꽃이 만개하지 않은 상태라서

오히려 다행이었다.

안그랬으면 이 비속에, 이 바람속에

이쁜 꽃잎이 다 떨어졌을텐데.

 

 

 

 

 

 

 

'☆ 2013 년 추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리 나리 개나리...  (0) 2013.04.08
버들강아지  (0) 2013.04.08
우중 만석공원  (0) 2013.04.06
광교산 자락에서  (0) 2013.03.31
광교산  (0) 2013.03.31

+ Recent posts